전도연이 분한 주인공이 일전을 겨루는 최후 장면에서 독특하게도 1960년대 팝 발라드가 흘러나온다. 노래의 작곡가는 수많은 발라드 히트곡을 만든 레전드로, 올해 2월에 생을 마감하였다.
그의 음악은 친숙하다. 제목이나 가수 이름은 몰라도 멜로디는 낯설지 않다. 대합실에서, 호텔 라운지에서, 아니면 음악방송에서 들어본 듯 익숙한 그 노래들은 허브 앨퍼트의 것이다. 트럼펫 연주자로, 음반사 A&M의 창업자로, 그리고 자선사업가로 한 시대를 풍미한 그와 그의 명곡들을 알아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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